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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준중형 전기 SUV인 아토3(ATTO 3)가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출시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되었으며, 아토3의 주요 특징과 최신 소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BYD 아토3 주요 특징
- 주행거리: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상온 복합 321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349km, 고속도로에서는 287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여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약 37분이 소요됩니다.
- 성능: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전륜구동 모터를 장착하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3초 만에 도달합니다.
- 편의사양: 파노라믹 선루프, V2L(Vehicle to Load) 기능, 12.8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 및 출시 정보
BYD 아토3의 국내 출시 가격은 기본형이 3,150만원, 상위 트림인 아토3 플러스가 3,33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2,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전 예약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차량 인도는 2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럽 안전성 평가 결과
한편,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은 최근 아토3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해 '권장하지 않음' 등급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는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의 부재와 고속 주행 시 특정 상황에서의 성능 저하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평가는 유럽 시장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국내 출시 모델의 사양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BYD 아토3는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성능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넉넉한 주행거리와 다양한 편의 사양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유럽에서의 안전성 평가 결과는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국내 모델의 사양과 안전 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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